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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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파일이라면 한번씩 튜너에 대한 도전을 하게됩니다.

열심히 도전을 하지만, 일부 명당(?)지역을 제외하면 주파수

잡기가 힘들어 결국 잡음과의 전쟁에서 지고 포기하는분들

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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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레퍼런스원 풀라인에서 KBS콩을 듣고나서, 어라!

이것 가망성이 보인다? 라고 잡음때문에 포기는 했어도

KBS콩에 대한 나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같은 풀라인에서는 튜너가 KSB콩보다는 잡음이 조금

있다해도, 음질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결론을 내고 튜너를

아쉽지만 포기를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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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튜너를 포기한 상태로 시간이 흘러가다, 우연히

회원님께서 밸런스터미널을 상급으로 교체하고자 갖다놨던

메타뮤직(구 이연구소)의 T1 프리미엄 트랜스 프리앰프로

KBS콩을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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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존에 듣던 프리앰프가 좌우밸런스가 안맞는것같아,

메타뮤직 프리는 좌우밸런스가 잘 맞는지 비교하고자 물렸던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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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게 뭐지?

KBS콩을 첫음을 듣는순간, 전용튜너보다 못하다는 인식을

180도 바꾸어버립니다.

이때문에 아마 메타뮤직 T1 프리앰프에대해 연구(?)를 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LP음반도 음질을 확 끌어올려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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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고만고만한 음질로 답보상태를 유지하던데에서 갑자지

두어단계의 음질로 좋게해줍니다.

그래서 다른 회원님의 오디오기기에서는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이 프리를 들고 근처 지인분들댁 방문하여 물리면, 음격이 다르

게 변합니다.

음질이 좋아지는것은 당연하고, 음격이 고품격(?)으로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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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후로 왜 그렇게 디지털인 KBS콩의 음질이 급상승하는지는

아직도 연구중입니다.

아마 트랜스프리앰프의 장점이 레퍼런스원 풀라인과 시너지

효과로 음질이 극대화되는것이라고밖에 달리 설명을 할수밖에

현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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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프리앰프 한개 교체했다고 어떻게

KSB콩이 전용튜너보다 음질이 갑자기 좋아질수 있냐?

라고 반문하실텐데.....저도 그게 미스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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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음질.....

물론 정보량, 데이터, 이론적인 수치등 모든면에서 KBS콩보다

음질이 좋아야하는데....

CDP가 디지털 음색의 한계가 있다면, KBS콩은 이 디지털의

음색을 대폭 씻어낸 느낌이죠.

음장, 해상력, 다이나믹...등 CDP에 전혀 뒤지지않고 더 좋게

들립니다.

동일한 음원이라면 무조건 KBS콩을 선택할것입니다.

(아마 대부분이 브라인드테스트를 한다고해도 KBS콩을 선택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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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생생클래식, 명음반클래식...KBS콩에서 나오는 몇곡을

녹음해봤습니다.

진행자 멘트가 끝나고 음악이 나오기직전 짧은 시간에, 마치

기기를 모두 꺼놓은것과 같은 정숙성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는 풀라인의 절대적인 영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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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하나, 노이즈하나없이...

음악중간에 연주자나 진행자들이 만들어내는 잡음들을 아주

잘 포착해냅니다.

그만큼 정보량, 해상력이 좋다는것이겠죠.

또한 해상력이 좋은만큼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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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력이 좋으면 차갑다고하는데, 부드럽습니다.

따뜻하다는 느낌은 왜 언급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생하고